네덜란드와 가까운 독일 지역에 있으면서 문득 암스테르담 여행을 가고 싶어 2박3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을 다녀왔다.
같은 수로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랑은 또 다른 느낌이였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의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너무 잘 어울렸다.
작은 편집샵에서 옷 구경도 하고 트램타러 가는 길에 꽃 집에서 꽃 구경도 하고 어슬렁 거리며 동네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사진 속에서 보았던 선착장과 건물들을 마주했다! 날씨가 흐렸지만 들쑥 날쑥 물위에 떠있는 건물들을 보며 신기해서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한참을 머물렀다.
그리고 조금씩 비가 내려 비를 피할 겸 크루즈 투어? 보트를 타고 암스테르담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투어를 했다. 암스테르담 전부를 돌아다니기엔 너무 힘들었는데 앉아서 이어폰으로 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풍경을 구경하니 정말 좋았다.
핑크빛 노을도 보고 낮에는 볼 수 없던 불이 켜진 건물들도 보았다. 암스테르담은 낮과 밤의 모습이 정말이지 다른 것 같다.
투어가 끝나고 마무리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네덜란드 음식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내가 먹고 싶은 비오는 날에 딱인 쌀국수를 찾아서 베트남 레스토랑을 갔다. 그리고 여기서 내 인생 쌀국수를 찾았다....
국물이 진짜...고기가 와...너무 맛있어서 먹는 내내 싱글 벙글 같이 시켰던 카레 맛 나는 고기도 맛있고
심지어 오렌지 쥬스까지 맛있었다!
주소: Saigon Caphe Leidseplein, Leidsestraat 95-1hg, 1017 NZ Amsterdam, 네덜란드
잊지 못할 암스테르담 맛집...❤️
덕분에 암스테르담에서 더 행복한 추억을 쌓고 갈 수 있었다.